꼼지락 스튜디오 개발기

퇴근 후 나만의 AI 팀

개발자 아닌 기획자가 열흘 밤 만에 앱을 스토어에 올린 이야기

전 23화

목차

  1. 1모든 것은 프롬프트 한 문장에서 시작됐다7월 24일 밤, 오타까지 그대로인 프롬프트 하나. 열흘 뒤 그것은 스토어에 올라간 앱이 됐다.2026. 07. 24 · 약 4분
  2. 2나는 개발자가 아니다코드보다 화면 흐름을, 함수보다 문장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. 그런 사람에게 AI라는 손이 생겼다.2026. 07. 24 · 약 5분
  3. 3아이데이션 — 이름 짓기가 곧 서비스 정의였다"이 이름이 문장의 주어가 될 수 있는가." 상표권과 같은 무게로 검토된 질문이 브랜드를 만들었다.2026. 07. 25 · 약 5분
  4. 4PRD — AI 팀에게는 문서가 곧 기억이다오늘 밤의 AI는 어젯밤의 AI가 무슨 결정을 했는지 모른다. 그래서 문서가 팀의 기억이 된다.2026. 07. 26 · 약 6분
  5. 5브랜드와 말투 — 카피 가이드가 자동 검사기가 되다노션 어딘가에서 잠들 가이드를 코드 구조로 만들었다. 이제 문장 규칙 91건이 커밋마다 자동으로 검사된다.2026. 07. 27 · 약 6분
  6. 6디자인 — Stitch로 목업을 잡고, 시스템으로 굳혔다디자이너 없이 앱을 만들 때 가장 두려운 건 촌스러움이 아니라 화면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것이다.2026. 07. 28 · 약 6분
  7. 7멀티 플랫폼 (1) — 익숙한 두 개, 처음인 하나iOS와 Android는 만들어봤다. 크롬 익스텐션은 처음이었고, 앱과 전혀 다른 물건이었다.2026. 07. 29 · 약 7분
  8. 8멀티 플랫폼 (2) — 네 곳이 같은 기록을 보게 만들기만드는 것보다 어려웠던 건 넷을 하나처럼 보이게 하는 일이었다. 데이터 연동에서 제일 오래 고민했다.2026. 07. 31 · 약 7분
  9. 9AI 기능 — 폰 안에 작은 AI를 심다내 폰 안의 AI가 노트에 스스로 제목을 지어 붙인 밤. 열흘 중 손꼽는 순간이었다.2026. 08. 03 · 약 6분
  10. 10인앱 결제 — 제일 무서운 걸 제일 편하게구독은 사는 순간의 문제가 아니라 매달 갱신되는지 계속 지켜보는 문제다. 그리고 진실은 서버에만 있다.2026. 08. 01 · 약 6분
  11. 11테스트 — 실패의 전당AI 팀의 좋은 점은 실패를 숨기지 않는다는 것이다. 커밋 메시지가 곧 반성문이다.2026. 08. 02 · 약 7분
  12. 12운영 준비 — 출시 전에 관제탑부터출시하는 순간 나는 CS팀이고 운영팀이고 장애 대응팀이다. 그래서 배포 전에 운영 장비부터 만들었다.2026. 08. 04 · 약 5분
  13. 13배포 — 진짜 보스는 코드 밖에 있었다특수문자를 거부하는 입력창, 손으로 찍은 스크린샷 4종 세트, 그리고 테스터 12명 × 14일.2026. 08. 05 · 약 6분
  14. 14세 번 거절당했다 — 기계에게, 사람에게, 정책에게제출 4번, 반려 3번, 8일. 거절은 자동 심사에서 사람 심사로, 다시 정책 심사로 점점 깊어졌다.2026. 08. 10 · 약 7분
  15. 15고쳤더니 또 터졌다 — 출시 직전의 밤들결제의 뿌리를 건드리자 구독이 사라지고, 키보드가 입력창을 삼키고, 동기화가 멈췄다. 승인과 출시 사이의 이틀.2026. 08. 11 · 약 7분
  16. 16감독은 AI, BGM은 Suno — 1인 마케팅팀의 출시일반려당한 스크린샷을 영상으로 되살렸다. 그리고 8월 12일 저녁 8시 3분, 릴리즈 버튼을 눌렀다.2026. 08. 12 · 약 7분
  17. 1712명이 11명이 되던 날 — 구글의 시계는 다시 0이 됐다요건은 누적이 아니라 연속이었다. 테스터 한 명의 이탈로 14일 카운트가 리셋됐고, 2주짜리 관문은 3주가 됐다.2026. 08. 24 · 약 6분
  18. 182024년의 체크박스 하나 — 잠긴 문이 다섯이었다2년 전 결제 프로필에서 '조직'을 골랐다. 그 값은 바꿀 수 없었고, 바꾸는 유일한 길은 개발자 계정을 새로 만드는 것이었다.2026. 08. 25 · 약 9분
  19. 19검색 유입 0%의 발견 — SEO 다음은 GEO였다만들기의 병목이 절차였다면, 알리기의 병목은 발견이다. 검색엔진에 사이트를 등록하고, 이제는 AI에게도 읽히게 고치는 중이다.2026. 08. 25 · 약 7분
  20. 2020일 방치된 앱? — 나를 빠르게 만든 것이 나를 숨겼다밤에 고치면 아침에 반영되던 그 무선 업데이트. 나를 가장 빠르게 만든 도구가, 구글 눈에는 20일 방치의 증거가 됐다.2026. 08. 28 · 약 7분
  21. 21출시가 끝이 아니었다 — 채록이가 먼저 깨우기 시작했다묻기 전에 먼저 챙긴다. 요약하고 정리하던 앱이, 리마인더·할 일·장보기·유통기한을 스스로 깨워주는 앱으로 자랐다.2026. 09. 06 · 약 7분
  22. 22만드는 데 열흘, 내보내는 데 다섯 주숫자로 다시 세어 보니, 앱을 만든 시간보다 그 앱을 세상에 내보낸 시간이 세 배 넘게 길었다.2026. 09. 14 · 약 5분
  23. 23기획자에게 온 시대AI와 일하는 건 코드를 대신 짜게 하는 일이 아니라, 작은 조직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일이다.2026. 08. 12 · 약 5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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